한국의 갯벌

"서남해안 갯벌 국립공원 지정해 보존해야" (뉴시스 2014.03.11)

  • 2015.02.26 17:19

전남발전연구원 12일 토론회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서남해안 갯벌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전남발전연구원은 12일 오후 2시 연구원 회의실에서 '국립공원과 창조경제 실현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서남해안 갯벌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전·이용하고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에 대비한 국제행사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전남발전연구원 김종일 박사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전략'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국립공원 100년 비전 설정,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 기념사업 발굴 등의 필요성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 목포대 홍선기 교수는 '서남해안 갯벌국립공원 지정 및 활용 방안'을 발제한다.

홍 교수는 "서남해안 갯벌은 생태적 특성이 우수하고 섬 주민의 삶의 터전으로 보전 가치가 높아 람사습지, 갯벌도립공원,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 등으로 지정됐다"며 "갯벌 생태계 보전과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도립공원을 확대해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홍 교수는 장기적으로 도립공원을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 것을 검토하되 지형, 지질, 식생 및 야생동식물, 인문환경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토대로 한 범역 설정, 핵심·완충·전이지대 구분, 생물·문화다양성 보전·관리계획 수립, 지역주민 참여 등이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자연생태 및 관광 전문가, 환경부, 전남도,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한편 전남지역 국립공원은 지리산, 한려해상, 내장산, 다도해해상, 월출산, 무등산 등 6개소다. 지정면적은 2513㎢(해상면적 포함)로 전국 국립공원 면적의 37.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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