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본격화 (뉴스원 2013.06.06)
- 2015.02.26 17:06
전북도와 문화재청, 고창군, 부안군이 '서남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도는 6일 도청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박영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이강수 고창군수, 김호수 부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곰소만 갯벌 등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등재 대상지역은 전북의 곰소만 갯벌(고창, 부안군), 전남의 신안 다도해 갯벌(신안)과 여자만 갯벌(여수, 순천, 고흥, 보성), 충남의 유부도 갯벌(서천) 등이다.
서남해안 갯벌은 지형·지질 측면에서 섬을 둘러싸고 다양한 종류로 형성돼 있는 데다 경관 측면에서는 암반으로 이루어진 섬과 산 사이에 형성돼 있어 세계적으로도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2011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세계유산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2년 동안 기본계획 수립, 추진준비단 구성, 전문가 답사, 국외 유산 비교, 국제학술대회 등을 거쳐 올 2월 세계유산 등재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앞으로 세계유산추진단을 법인 형태로 설립한 뒤 학술대회, 보존관리 계획 수립, 비교연구 등을 실시해 2015년까지 등재신청서를 작성하고 201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다.
2017년 세계유산 등재가 목표다.
전북도는 문화재청은 물론이고 충남도, 전남도 등과의 공조를 통해 천혜의 자연유산인 서남해안 갯벌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심층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보존관리 노력을 기울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