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잰걸음’ (광주일보 2013.05.03)

  • 2015.02.26 17:02

전남도가 서남해안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 1일 도지사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박영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조충훈 순천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했다.

신안 다도해 갯벌과 여자만 갯벌이 등재 대상인 서남해안 갯벌은 지형과 지질, 경관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독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은 다도해 갯벌(신안군), 여자만 갯벌(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등 전남 2개 권역 5개 지역과 전북 곰소만 갯벌(고창, 부안), 충남 유부도 갯벌(서천) 등 3개도 8개 시군에 걸쳐 있다. 서남해안 갯벌은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1년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1년과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준비단 구성, 국내외 포럼과 학술대회 등을 거쳐 지난 2월 등재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앞으로 세계유산추진단을 법인 형태로 설립해 학술연구와 학술대회, 보존관리 계획 수립 등을 하고 오는 201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 2017년 등재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갯벌의 효율적 보존과 현명한 활용을 위해 습지 보호지역, 도립공원, 명승지,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해왔고 국제협약인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등재만으로도 해당 유산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간다”며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돼 전남의 자연유산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국제 문화관광교육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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